겨울이 되면 자꾸 목이 올라오는 옷이나 머플러 때문에 머리카락이 붕붕 뜨고, 그로 인해 머리카락 엉킴이 심해져서 머리 빗기가 어려워지곤 하죠.
저도 그런 상황을 겪고 있어서,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유명한 브러시들을 써봤지만, 아베다만한 게 없어서 회사에서 쓰려고 미니 패들 브러쉬도 구입해보았어요.
가격과 구입 과정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는 일반 사이즈 37,000원, 미니 사이즈 29,000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백화점에 갔을 때, 셀러 언니가 다가오셔서 "저희 제품 써보셨나요?"라고 물으시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처음 아베다 브러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브러시의 솔 하나가 빠져있는 것을 보고 놀라곤 하는데, 사실 그 부분은 원래 디자인된 대로 공기 펌프 역할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점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브러쉬 사용 후기
저는 이미 여러 종류의 브러시를 써봤지만, 아베다의 브러시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부드럽고 뻣뻣한 머리카락을 쉽게 빗겨주면서 엉킴도 덜하고, 머리카락이 더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었죠. 빗질을 하면 머리 볼륨도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서 더 기분 좋았어요. 특히 우드 재질이라 그런지 손잡이가 튼튼하고, 브러시를 잡았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 재질이 주는 고급스러움 덕분에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더 컸습니다.
세척을 할 때 주의할 점도 있었습니다.
나무 부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세척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알코올 소독제로 먼지를 닦으려 했는데, 코팅이 벗겨져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 부분은 물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먼지만 털거나 조심히 세척해야 해요.
사이즈와 휴대성
브러시의 미니 패들 브러쉬는 휴대용으로 적당하지만, 약간 애매한 크기였어요. 기본 사이즈보다 조금 더 작지만 손에 딱 맞는 느낌이라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고, 여행 갈 때는 미니 사이즈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집용과 회사용으로 미니사이즈 두 개를 구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니 사이즈도 휴대하기에는 편리하고, 집에서나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유용합니다.
선물로 좋은 아이템
이 제품의 가격대는 3만원대인데,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감도 훌륭해서 생일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브러시 하나로 머리카락 엉킴도 해결되고, 더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로 회사 상사에게 생일 선물로 드렸는데, 그분도 잘 사용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급 브러시를 써본 적이 없다고 하셨지만, 한 번 써보시니 정말 만족한다고 하셨어요. 선물로 받으면 기분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다년간 염색으로 상한 머리카락에 사용하기에도 정말 잘 맞아서, 지금은 이 제품만 쓰게 될 것 같아요. 엉키지 않게 잘 빗겨지면서, 건강한 머릿결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이 제품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격이 조금 높지만, 그만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어요.